네~

목이물감 ( 목에 침가래가 들러붙어 있는 느낌, 알사탕이나 조약돌 같은 것이 걸려있는 느낌, 부은 느낌이나 칼칼. 따끔따끔한 느낌 )증상이 있는 건데요.

이럴때 내과를 가게 되면

내시경상 위에 염증이 약간 있는 정도 이거나

내시경상 아무 이상이 없으나 증상만으로 ' 역류성 식도염' 진단을 받고

두 경우에 다

위산억제제, 소염효소제, 위장운동 조절제를 처방받게 되구요.

이비인후과를 가게 되면,

특별히 가래 같은 것은 보이지 않고 목이 살짝 부어 있는 정도라는 진단이나 ( 역류성 인후두염- 위산이 올라서 인두후두가 부어 있는 상태 )

또는, 후비루 ( 코가 뒤로 넘어가서 가래를 형성하는 비염, 축농증 증상 ) 라는

진단을 가장 많이 받습니다.

그리고, 두 경우에 모두

위산 억제제 + 콧물약, 진해거담제, 항생제등을 처방받게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완화제 ( 위산을 억제하자, 위의 염증을 치료하자, 코를 말리자, 가래를 삭히자, 항생제로 염증을 없애자 ) 로

목이물감이 치료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그래서

수개월~ 수년간 이러한 양약을 반복적으로 복용하시다가 ( 먹으면 조금 나은것 같기도 했다가 안 먹으면 다시 심해지고, 또 복용하고 안 먹으면 심해지고.. 이제는 갈수록 더 심해지는 것 같다 )

저희쪽으로 내원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히려, 반복된 위산억제제 복용으로 ' 소화지연 ( 소화가 한참후에 되는 것 )' 이 심해지거나

반복된 콧물약, 가래약 사용으로 인후건조감이 더 심해지거나. 분비물이 바짝 마르면서 끈끈하게 들러붙게 되면서 더 답답해질수 있습니다.

다른 이비인후과나 내과를 가셔서 검사를 다 하셔도

특별한 이상소견은 나오지 않을 겁니다.

( 저희 환자분들 대부분이 검사, 검사..를 다 받고 오신 분들이 대부분이구요.

  대부분 아무 이상없음이나, 아주 경미한 염증수준 으로 진단받고 오십니다 )

그래도!

마음에서 불안함이 있으시다면 검사를 받고 오시는 것은

심리적 안정 측면에서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

이 목이물감 증상이 불치, 난치는 아닌데요.

양방에서 이 기전을 정확히 잘 모르고 루틴처럼 양약처방을 하게 되면서

점점 난해하게 빠지게 되는 것 뿐입니다.

잘 진단하고 명확한 치료법을 따르면

잘 낫습니다.

치료는 잘 될겁니다.

염려하지 마시고

내원하셔서 상담 받으시길 권합니다.